중구 야외물놀이장 인기 급상승
중구 야외물놀이장 인기 급상승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7.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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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4만820명 다녀가
울산 중구 야외물놀이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탓에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장한 중구지역 4곳의 야외물놀이장 이용객수는 지난 17일까지 4만82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로 입장하는 동천야외물놀이장이 1만9천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료인 다전야외물놀이장이 1만1천254명이었으며, 무료로 운영 중인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이 각각 5천882명과 4천625명을 기록했다.

동천야외물놀이장의 경우 지난해 1일 최대 입장객이 3천323명이었으나 지난 16일 하루에만 3천427명이 입장해 지난해보다 1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이미 지난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중구는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도심과 가까운 이점과 대폭 개선된 시설로 인해 편의성 증가를 꼽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중구지역 내 4곳의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과 아이들이 급증했다”며 “성수기에는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 관리는 물론,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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