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울산시, 남은 1년 공약사업 마무리 박차
‘민선6기’ 울산시, 남은 1년 공약사업 마무리 박차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7.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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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분야 43개 공약… 현재 75.2%추진
임기내 38개·세부사업 63개 완료 예정
울산시는 민선6기 남은 1년 동안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서민, 도동자와 기업이 함께 하는 동반자 울산’, ‘건강 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 인프라, 매력 있는 울산’ 등 7대 분야 43개 공약(67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임기내 38개(88%) 세부사업 63개(92.5%)를 완료할 예정으로 올 6월말 현재 75.2%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민선 6기 3년에 걸쳐 예산계획 1조3천809억원 대비 122% 증가한 1조6천851억원을 확보했으며, 공약 43개 중 15개(34.8%)와 세부사업 67개 중 33개(49.3%)를 완료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를 준공했으며, 매곡119안전센터 개소, 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준공 등을 들 수 있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제 도입으로 열린시정 구현과 울산경제 재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공약이행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김기현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주력산업 고도화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창조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울산이 지금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재해로 인해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확한 예측, 신속한 상황관리, 방재로 이어지는 대응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잠재 성장력을 가진 신성장산업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제적 투자에 나선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질 개선에 주력하고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우려 속에서 중소 수출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 확대와 보건 인프라 확충에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태화강이 친환경 생태도시의 상징을 넘어 도심속의 핵심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고 대기·수질 등 환경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한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시켜 실질적으로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시정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형 도시에 걸맞도록 물류·교통·도로·주택 등 사회 기반시설 확층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김기현 시장은 “R&D인프라 확충, 투자유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개발과 집행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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