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 CCTV 모니터링 요원에 감사장
울산남부경찰서, CCTV 모니터링 요원에 감사장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07.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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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 신고 후 실시간 무전 통해 범인 검거 기여
▲ 김성식 울산남부경찰서장(오른쪽)이 지난 14일 남구청을 방문해 남구의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현숙씨, 사진가운데)의 활약으로 차량절도범 검거한데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남구청을 방문해 차량털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CCTV 관제센터 요원 현숙(49·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모니터링 요원 현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29분께 남구 삼호동 주택가 일대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잠겨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장면을 발견했다.

현씨는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에게 상황을 알렸고, 경찰관은 곧바로 울산남부서 112상황실에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 무전으로 통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친 A(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에는 금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차량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잠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부경찰서는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저화질 CCTV 화질개선과 범죄취약지역 신규 CCTV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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