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보건소 금연치료·동구보건소 장애인재활 우수기관
울산중구보건소 금연치료·동구보건소 장애인재활 우수기관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7.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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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보건소는 울산보건소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7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울산 중·동구보건소가 금연치료와 장애인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보건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7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연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한 2015년 이후 울산에서 처음으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치료 과정을 담당 의사가 교육을 이수한 후 가능한 금연치료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의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가운데 금연치료 참여자의 등록이나 프로그램 이수 건 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금연치료 참여기관 가운데 참여자의 등록 수가 403명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5년 145명 보다 크게 증가한 점과 참여자의 각종 프로그램 이수 건수가 높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중구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위해 금연전담 의사 상담과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과 금연전담 간호사의 상담, 니코틴 검사와 니코틴 보조제를 지원하는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5년에는 145명이 금연치료에 참여했으나 이후 지난해 403명, 2017년 7월 현재 293명이 등록, 중구보건소가 관리하는 등 매년 금연치료를 위한 보건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 동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왼쪽).

동구보건소도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권역 재활병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장애인 재활사업 운영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이뤄졌다. 동구보건소는 그동안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 재활’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재활협의체와 함께 뇌병변 장애인 언어재활교실, 낙상 예방 균형운동교실, 건강관리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재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낙상 안전 동구 만들기’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낙상 예방 솔루션위원회를 조직해 지역사회 낙상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 참여형 낙상 안전 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낙상 위험 환경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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