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수칙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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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가 잦아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역시 증가해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운동이다. 준비운동 없이 물속에 무작정 뛰어들면 갑작스런 신체의 온도 변화로 심장발작 또는 몸 경련이 일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또 물속은 겉으로 보기에 수심 확인이 어렵다. 신나서 무작정 뛰어들면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식후 또는 음주 후에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 음식물 섭취 후에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위가 놀라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어 물놀이하기 전 2시간 전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체온조절에 미숙해 저체온증이 쉽게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온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무작정 뛰어들지 말고 큰 소리로 주변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전화해야 한다,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를 하는 것은 동시에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막대나 튜브, 줄 등을 이용해 구조를 해야 한다.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만 신경 쓰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수칙을 지켜 행복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

남구 신정동 강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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