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확정
정부,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확정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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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신성장거점 육성
정부는 2020년까지 목포-무안-신안 등 서남권을 환황해시대의 신성장거점 및 자족적 중핵도시권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10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정부재정 5천억원과 민자 9조3천억원을 유치하는 등 모두 9조8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국무조정실이 발표했다.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낙후지역인 서남권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것으로, 2006년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기본골격인 `서남권종합발전구상’을 마련한 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왔다.

종합발전계획은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조성과 서남권 크루주 관광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해양생태체험 및 휴양관광지 육성 ▲태양광.조류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남악 신도시 선시티 시범단지 개발 ▲중소형 조선소의 특화발전과 수출농수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신항 중심 물류거점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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