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식중독 조심하자
무더운 날씨, 식중독 조심하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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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질환에 위험이 커진다. 식중독과 유행성 눈병, 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고온 다습한 여름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한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일 이내에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먼저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조개 등의 어패류는 완전히 가열해 먹고 조리한 식품은 재가열한 후 먹어야한다.

해산물뿐 아니라 햄,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가공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완전 살균처리와 가열조리가 중요하다. 되도록 100도에서 2~3분 8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음식을 조심하는 것 이외에 다른 예방법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손 씻기 이다. 요리 전 또는 식사 전에 비누 거품을 충분이 내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울주군 범서읍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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