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특색살리기’선도학교 5곳 도전장
‘학교특색살리기’선도학교 5곳 도전장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11.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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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고·방어진고·농소고 등
울산지역 5개 일반계 고등학교가 교과부의 학교특색살리기 선도학교’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과부가 오는 11월말 전국 100곳의 고등학교를 ‘학교특색살리기 선도학교’ 로 지정키로함에 따라 지난 10월 한 달간 2곳의 울산지역 후보 추천을 위한 운영계획 공모를 마감한 결과 문현고, 방어진고, 농소고, 호계고, 신선여고 등 5개 고교가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특색살리기 선도학교’ 는 매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뽑아 관련 프로그램 운영재정을 지원키로 하는 제도로, 교과부는 전국 16개 시·도별 학교수(2007년)를 기준으로 지정 학교수를 분산했으며 울산 배정 학교수는 2곳이다.

시교육청은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에 선정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평가는 교과부의 지침에따라 창의성·공유성·공감성 등 항목을 중심으로 1차 심사, 2차 현장 실사 순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의 후보추천을 거쳐 고교과부가 첫 지정하는 ‘학교특색살리기 선도학교’에 최종 선정되면 운영기간인 내년 3월부터 오는 2010년 2월까지 1년간 성과협약을 통해 소요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비는 편성학급별로 차등 지원되며 ▲5학급이하 2천만원 ▲6~15학급 3천만원 ▲ 16~32학급 4천만원 ▲ 33~42학급 5천만원 ▲43학급이상 7천만원으로, 울산은 일반계고가 평균 40학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학교 1곳당 5천만원, 최고 1억원의 재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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