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전기안전 요령
장마철 전기안전 요령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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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이 시기에 집 안팎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전기안전’이다.

비가 내릴 때나 침수됐을 때는 가로등, 신호등, 맨홀뚜껑, 간판 등의 거리 전기시설물 주위는 감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찬 비바람이 불어 전선이 끊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직접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 이럴 때는 전력공사(☎123)로 신고해 수리해야 한다.

상습 침수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집중호우가 시작되자마자 즉시 분전함의 전기를 차단해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침수된 지역으로 들어갈 때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여름 휴가철 집을 비울 때는 합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합선은 오래된 콘센트에서 많이 발생한다.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콘센트 안에 먼지가 쌓이게 되고 보호커버도 빠지기 쉬운데 미리 콘센트를 바꿔주거나 보호커버를 새로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집을 비우게 될 때 방범을 목적으로 집안의 불을 켜두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백열전등, 형광등을 장시간 켜놓으면 과열돼 전기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소등해야 한다.

남구 달동 김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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