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과 함께하는 김지현 흥보가 완창 발표회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김지현 흥보가 완창 발표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1.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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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김지현 양.
(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김지현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오는 9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흥보가 완창을 선보일 김지현(11·사진)양은 현재 우정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며, 지난 4월 인천국악대체전 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총 7차례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명희 명창의 판소리와 임이조 명무의 선비춤, 남도민요(방아타령) 등의 공연이 곁들여진다.

행사에 앞서 김양의 어머니 한지수씨는 “판소리는 평소 소극적이던 지현의 성격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대구와 울산을 오가며 꾸준히 공부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소리 흥보가는 지난 1998년 ‘국악신동’으로 알려진 유태평양(당시 6세) 군이 완창에 성공해 화제가 됐으며, 이후 초등학생 ‘소리꾼’들의 완창 발표회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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