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초록바람 따라 시크릿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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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06.29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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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남산에 오르면 태화강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울산 시민들에게도 거의 혹은 잘 안알려진 장소를 돌아볼까 합니다.

무작정 잘 안알려진 곳이 아니라, 잘 안알려졌지만 좋은곳. 그래서 앞으로 유명해질지도 모르는 곳이라 생각하는 곳으로 가보려 합니다. 울산 여행지로 공공연한 비밀 장소가 될지는 두고보면 알겠죠. 한번 떠나보실까요.

▲ 남산 전망대와 태호강전망대 갈림길.


*남산을 오르면 태화강이 한눈에

울산 태화강 대공원을 찾는 분들이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는 사실에 적잖에 놀랍니다.

강변에서 놀다가 가끔씩 강을 훌쩍 건너 산 위에 올라와 태화강을 내려다보곤 했어요. 어렸을적에요. 여행객 뿐만 아니라 시민분들도 강변은 잘 알지만, ‘남산’은 잘 모르더라구요.

강이 굽이굽이 흘러가는 모습, 그 가운데 태화강 대공원이 자리해 푸르름을 뽐내고 있죠.

‘남산’ 여기까지 와봐야 어디가서도 ‘태화강변 제대로 보고 왔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풍경이 좋다고 생각하는 곳이기도 해요.

남산 곳곳에 전망대가 많아요. 남산전망대, 태화강전망대가 있는데, 태화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전망대를 추천합니다.

▲ 남구 여천동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울산에도 메타세콰이어길이?

이곳은 지역민도 모르는 남구 여천동 메타세콰이어 길을 소개해요.

since 2016을 보고는 조금 황망한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원래 메타세콰이어가 있던 곳에 새롭게 나무를 추가해 구간을 확장하고, 안내 표지판이 들어선게 2016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곳은 원래 여천공단과 태화강역을 잇는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면서 도로 옆으로 메타세콰이어를 심은 곳입니다. 세월을 먹으면서 제법 무성해진 거겠죠.

이 길이 원래부터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고 사람도 살지 않아서 방치된 곳이었는데 지난해 정비를 하면서 산책로가 조성됐어요.

조용히 산책하며 컨셉 사진 찍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어찌보면 울산 시민들에게 더 반가운 장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렇듯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개성 넘치는 곳을 돌아봤습니다. 기존의 잘 알려진 울산 여행지와 비교한다면 조금 모자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누구나 다 가는 천편일률적인 코스에 자기만의 개성을 한 스푼은 추가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울산에 놀러오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색있는 나만의 코스를 발견해 여행의 멋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글, 사진=허은선

(허은선 씨는 블로그 ‘술람미의 삶이 주는 선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제1회 남구 관광블로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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