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산초 ‘초록나눔장터’ 성료
남구 도산초 ‘초록나눔장터’ 성료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6.28 2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 도산초등학교(교장 전영록)는 28일 제2회 초록 나눔 장터를 열었다.

초록나눔장터는 매일 매일 자라는 초록 빛깔이라는 1교1인성 브랜드에 맞춰 봄ㆍ여름ㆍ 가을ㆍ겨울 연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3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초록 나눔 장터는 물건의 탄생과 사용, 재사용, 분리수거가 될 때까지 물건이 제 역할을 다해 물건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학생들의 자치 경제 활동이다.

먼저 가정에서 살림을 정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의 가격을 정해 물건을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을 하게 한다.

학교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벼룩시장도 운영되고 있다. 가입을 하지 않은 비회원도 모두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상설알뜰시장은 본교 2층 연결통로에 설치된 행복갤러리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쿠폰으로 거래되는 시장으로 분실물코너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전영록 교장은 “앞으로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물건이 자기 역할을 다하고 이것을 통해 자연환경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