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간, 청소년 힐링의 시간”
“문화의 시간, 청소년 힐링의 시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6.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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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한 지식정보 설계·적용·실천… 진로·경제·음악 등 다양한 주제 진행
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고등학교에서는 창의 인성부 주체로 약 10년간 학교 내에서 ‘문화의 시간’이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의 시간’의 목적은 울산 고등학교의 인성 브랜드인 Do dream(꿈을 실현한다)의 실천방안으로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바람직하게 설계하고 적용·실천하는 창의, 인성 교육과 바람직한 진로지도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다양한 간접적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심화되는 인간성의 상실요인들을 극복할수 있다.

또 형식적이며 획일화된 학교교육체제에 대한 단점 및 입시 위주의 지적 교육체제의 단점을 극복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바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한다.

이 ‘문화의 시간’의 기대효과로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배양 교육 △건전하고 합리적이며 이상적인 진로선택을 위한 가치관의 형성 및 추구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 구현 등을 포함한 7가지의 기대효과가 있다.

지난 10여년 간 사업을 통해 얻은 문화시간의 효과로는 문화시간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긍적적이며, 건전한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을 함양해 최근 학교를 둘러싼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으로 발생하는 청소년 부적응 현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문화의 시간에 대해 선생님들께서는 학교는 배움의 요람으로 배움이란 학력신장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생산적인 요소들를 만들어 내야 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인 인간의 기본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배움의 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앞으로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셨다.

진로, 경제,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중인 ‘문화의 시간’은 하루 약 14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우리들에게는 잠깐의 쉬는 시간, 힐링 의 시간, 사회에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 갈 수 있게끔 해주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

심현우 청소년기자(울산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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