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월고, 연태시 제3중학교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함월고, 연태시 제3중학교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11.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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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간 교류 교육우정 꽃피운다
울산시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함월고(교장 우원주)는 울산지역 학교중 최초로 지난달 30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 지부구의 제3중학교를 방문, 양 학교 간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제3중학교가 위치한 연태시 지부구는 지난 2006년 10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우호를 다지고 있는 도시로 연태시 지부구장과 연태3중학교 교장이 지난 5월 중구청 방문때 함월고등학교도 함께 방문한 인연이 있다.

1952년에 설립돼 5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태 3중학교는 연태시 대입시험 연속 1위 등 우수학생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선진고등학교로 유명하다.

곡홍성 제3중학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월 함월고를 방문 했을 때 열렬히 환영해 준 학생 및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때 학교 모습이 너무나 좋아서 자매결연의 뜻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우원주 함월고 교장은 동행한 주수철 운영위원 등 방문단을 대표한 답사에서 “교원 및 학생들의 교류를 통한 교육발전은 물론 양 국간에 깊은 우정이 꽃 피우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함월고등학교와 중국연태 3중학교의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방문결과는 내년 6월경 정식 자매결연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함월고등학교 와 연태시 제3중학교 간의 자매결연 의향 추진은 중구청과 연태시 지부구청의 자매결연 차원에서 추진 한 결과로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협력은 물론 함월고등학교 와 연태시 제3중학교의 교류 지원에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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