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 김규신 기자
  • 승인 2008.11.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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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최해동ㆍ서경복씨 부부
선진영농법 단감 재배

소득증대 영농비 절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최훈구)는 농협중앙회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최해동(54)ㆍ서경복(49)씨 부부가 선정돼 지난 3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씨 부부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단감을 주작목으로 재배하는 해경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5년여 전 일본 연수를 통해 습득한 선진영농 기술인 단감 전정 기술을 범서읍 단감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단감 재배 영농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단감 초생재배 및 저농약 재배를 실천해 환경보호에도 힘써오고 있다.

이밖에도 범서읍 농민후계자 회장 및 울산광역시 농민 후계자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법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최씨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자 모임인 ‘울산새농민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울산새농민회(회장 박중진)는 최씨 부부를 포함해 43쌍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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