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최초 ‘청년문화관광해설사’ 20명 모집
울산시, 전국 최초 ‘청년문화관광해설사’ 20명 모집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6.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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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7일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 관광산업 활력 충전
울산시가 관광분야 일자리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청년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3일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청년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신규 모집한다.

‘청년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학습형 청년 일자리창출을 통해 울산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흥미 있는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3일) 전일부터 해설사 자격 종료일까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시민으로 울산의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지식과 소양, 건강한 신체 등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아울러 전문대학 졸업 이상 역사, 사회, 문화, 관광 등 전공자이거나 관련 분야 교양과목을 이수한 청년은 우대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신청서와 자원봉사활동 서약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jakjun2001@korea.kr) 또는 울산시 문화관광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남구 중앙로201(신정동))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8~9월 양성교육 실시 후 오는 10월부터 배치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관광진흥과(☎229-385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은 일자리 지원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울산의 청년들이 문화관광해설사에 지원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분야 창업으로 확대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의 주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관광해설사는 총 56명으로 관광지 14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인지도에 대한 대학생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청년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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