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자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하여 5개 구·군에 대한 평가를 실시, 남구와 동구를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안전관리 등 9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남구와 동구는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억원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구와 북구는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각각 받게 된다. 울주군은 2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전경술 정책기획관은 “행자부의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시와 구·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유도하고, 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구·군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정 및 시정 주요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중앙부처와는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성년을 맞은 울산의 시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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