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열흘간 이 일대 83개 횟집을 대상으로 식품 등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도마나 칼, 행주 등을 수거해 오염도를 측정하고 현지시정 및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자항과 당사항 주변에는 횟집들이 밀집해 있어 식중독 위험이 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강동해변을 찾는 손님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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