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서 첫 학생 참여 학교폭력예방 토론회
26일 부산서 첫 학생 참여 학교폭력예방 토론회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7.06.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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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교육청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중2,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중학교의 언어폭력과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문제가 심각하고,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지도가 가장 어렵다는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5개 교육지원청별로 남·여학생 각 5명씩 모두 50명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실태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현장 적합성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을 향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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