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독일 車 산업공동관’ 운영
산단공 울산본부 ‘독일 車 산업공동관’ 운영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6.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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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 업체 해외마케팅 강화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서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공동관을 운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산단공)가 독일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체들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단공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Global Automotive Components and Suppliers Expo 2017)’에서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산업공동관에는 울산의 동남정밀(주), 주은테크(주), (주)IKC, ㈜한텍테크놀리지 등 4개사, 강원의 (주)KAC, 충청의 영화테크(주) 등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기업에 산단공 지원사업 및 비R&D 사업인 지역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부스운영, 부스임차비,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 충청지역의 산단공 네트워크인 미니클러스터(MC)를 기반으로 울산-강원-충청 등 광역도시간 공동관을 운영, 지역기업의 국내 인프라는 물론, 국가관의 상징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업별 부스 전체에 홍보 포스터설치, 국가관 이미지 홍보 등 전시회 참가기업의 마케팅 홍보효과 극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호응이 높아, 수출계약 수주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독일 및 인근 유럽 국가를 포함 종합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자동차산업 부문의 사업기회제공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완성차(벤츠, BMW 등) 부품 기업의 주요 공급 및 공장이 독일 현지에 위치해 타 전시회보다 유력한 바이어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안상진 산단공 울산지역본부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에게 유럽시장 진출은 기업의 성공과 더블어 국가의 자랑”이라며 “높은 품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또 “산단공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공동관 운영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향후 울산을 넘어 국가 전체 공동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산업 수출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산업간 동반 상생 효과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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