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동아리 꾸려가
일반 학교 동아리의 참여가 아닌 자신들의 꿈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동아리를 만든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 줄은 몰라도 다른 동아리 활동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교 내외 학생들의 관심이 기울어져있는 상태이다.
기존 동아리들과 자유학기제를 통한 동아리학습들은 선생님의 엄격한 지도아래 학생들이 따라가고 여가활동이나 추가학습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밴드부와 같이 자율동아리는 그 동아리에 알맞은 자리를 찾아 관심이 있거나 실력이 있다면 학생들끼리 모여 같이 꾸며나가는 편이다.
이 덕분에 학생들은 누군가의 지도아래에서가 아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필요한 것들은 선생님에게 알리는 형식으로 동아리를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팀을 이끌어가고 자율동아리인 밴드부를 만든 유 서윤 학생은 “기존에 있었던 보컬부를 떠나서 여중의 색다른 밴드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지휘할 수 없듯이 대중들인 학생들 그리고 일반시민들에게 모두가 모여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 이다 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팀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밴드부원들이 아직 모두 대회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많은 연습을 하여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실전에 나가 현실에 부딪히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는 부원들의 말이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직 모두가 완벽하진 않지만 그들이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연습해주고 서로를 의지하며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연습에 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대일밴드 화이팅!”
전은진 청소년기자(학성여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