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에서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과 계층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국에 전파해 시민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이 관람한 ‘8시에 만나’라는 공연은 노아의 방주에 탄 세 마리 펭귄들의 귀엽고 유쾌한 모습을 통해 ‘징벌하는 신’과 그에 대응하는 동물(인간)의 의문과 우정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나누고 있다. 종교를 떠나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신의 존재, 우정과 사랑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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