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
제6차 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1.03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크노산단 조성·기업지원 대책 논의
배값 폭락 ‘지역배 사주기’협조 당부

울산시는 3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제6차 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공동대표 주봉현 정무부시장, 조장래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장)’를 갖고 지역 배사주기 운동과 테크노산단 입주 수요자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석유화학공단협의회가 건의한 용암폐수처리장 적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울산석유화학단지 20여개 입주업체의 폐수처리비 부담을 완화시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착공된 용암폐수종말처리장(사업비 962억원)은 2010년 준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3-1일원 부지면적 5만3천885㎡, 연면적 5천488㎡에 1일 8만5천t 처리 규모의 처리장, 관리동, 설비동 등이 들어선다.

용암폐수처리장이 완공되면 연간 180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석유화학공단 기업들의 폐수처리 부담이 50억원(공동운영 분담금)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공장 방류수가 그대로 유입돼 납 등 중금속 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두왕천, 외황강, 용연 앞바다의 수질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 기업체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은행 및 경남은행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재정·금융분야 관리대책(중소기업지원대책 등) 등에 대해 소개했다.

/ 이주복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