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선생님 환영합니다”
“원어민 선생님 환영합니다”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11.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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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50여명 참여 5가지 형태 수업방법 공개
울산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30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75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환영회 및 수업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조용수 중구청장,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윤종수 교육위의장 및 교육위원, 울산지역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대표, 영어교사 등이 참석한다.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환영회에는 원어민보조교사 채용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25억원씩 지원하기로 약속한 박 시장과 윤 의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시교육청의 영어관련사업 홍보물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어 백양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들의 팀티칭(Team-teaching) 공개수업에는 5가지 형태의 수업방법이 공개돼 실질적인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 향상을 기하게 된다.

수업공개 후 학교 체육관에서는 ‘원어민보조교사 체육한마당’이 펼쳐져 태권도 시범,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공연관람과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7개 국가 원어민들이 울산생활에 적응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보조교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의한 결연가정 맺기, 한국전통문화 탐방, 한국전통문화 연수 와 ‘원어민보조교사의 날’운영 등을 통해 원어민교사들이 울산의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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