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3일 오후 3시 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2009년을 한국 박물관 100주년으로 선포하고, 각종 100주년 기념사업에 활용할 엠블럼을 발표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세미나실에서 박물관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려 최석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한편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슬로건 공모전’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국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