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운영한 이번 제전은 19일부터 21일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양한 행사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과학기술제전의 행사는 탐구마당, 무한상상마당, 이벤트마당 등 총 3개의 분야로 구분되었다. 탐구마당은 울산 소재 중,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STEAM 등의 여러 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무한상상마당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외부 운영단체들이 드론 체험, 코딩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드론 레이싱, RC카 레이싱, 로봇 공연 등을 주최해 흥미를 더욱 이끌어 내었다. 또 과학교사 워크숍과 외부 강사 초청 과학 특강도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학생 줄서기 문화 정착을 위한 학부모 줄서기 금지 규칙을 세우고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해 스탬프를 받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창의적 체험활동 2시간을 부여하는 등 상대적으로 바쁘고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에 이번 제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직접 과학 원리를 증명하고 실험을 해보니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하였다.

조예진 청소년기자(중앙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