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 일원에 전쟁기념관 건립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 일원에 전쟁기념관 건립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7.05.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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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6ㆍ25전쟁 유엔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전쟁기념관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유엔평화공원 일원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해 세계평화문화공원으로 만들고 피란수도 부산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되는 부산 전쟁기념관은 유엔평화공원 일원 4만8천㎡에 국비 1천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부산 전쟁기념관의 핵심은 6,25전쟁 당시 피란자였던 부산의 역사를 담은 피란수도 전시실과 엔 활동을 담은 세계 평화유지 활동관, 호국 선열을 위한 추모의 전당, 평화 기원의 숲 등이 들어선다.

호국자료의 수집, 보존,전시와 선열들의 호국위훈 추모 콘텐츠도 갖춘다.

애초 부산전쟁기념관은 서울의 60% 규모로 추진됐다가 용산기념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규모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부산전쟁기념관을 인근의 유엔기념공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세계평화문화공원으로 관광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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