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단 진입을 위한 대형화물차의 통행 소음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신 기존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석주 의원도 “아파트 주민들의 기존 도로 개설 요구사항이 강력한 만큼, 시에서도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울산시에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 확장보다 향후 달천중학교 앞 도로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그린카운티 아파트 진입도로 경사문제 등을 고려해 도시계획도로(대2-34호)를 개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도로 개설 시 소음방지 대책도 함께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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