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공비결은 다양한 책으로 얻은 경험”
“내 성공비결은 다양한 책으로 얻은 경험”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5.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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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울산출신 ‘청년버핏’ 박철상씨 초청 토크콘서트
▲ 울산시교육청은 2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출신 '청년 버핏' 박철상 초청 '나만의 책 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울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나만의 책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시교육청 중점 과제인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생활화를 위해 박철상(32) 청년사업가를 초청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독서 체험’을 중심으로 참석자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철상 청년사업가는 염포초등학교, 효정중학교(구 양정중학교), 우신고를 거쳐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다. 9년 동안 20억을 기부한 ‘청년 버핏’으로 현재까지 약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날 본인의 성공 비결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2천여권의 책을 읽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접한 경험이 자신의 삶에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울산 독서 생활화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독서가 교과학습 및 진로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박철상 청년사업가의 독서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본인이 추천하는 250권의 도서 목록을 통해 독서가 삶의 목표 및 방향 설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나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나만의 책이야기’ 토크콘서트를 통해 ‘울산학생 책읽는데이~’가 생활화돼 울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 독서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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