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울산시지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무궁화 심기행사는 박천동 북구청장 등 내빈과 자유총연맹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북구지회에서 무궁화 150그루, 울산시지회에서 소목 500그루 등 모두 65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신명숙 회장은 “보기에만 좋고 향기만 좋다고 훌륭한 꽃이 아니라 스스로 지니고 있는 진정한 뜻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꽃은 더욱 큰 가치를 갖게 된다”며 “‘헬조선’이라는 부정적인 정신세계가 난무하는 혼란의 세월이지만 세계 평화의 꽃 ‘무궁화(Rose of sharon)’에 담겨져 내려온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도도히 흐르는 배달겨레의 맥락과 함께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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