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비어 있지도 차지도 않은 선율
들풀, 비어 있지도 차지도 않은 선율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5.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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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주한경 울산고 교사-
▲ 주한경 작, ‘The sound of grass’
이번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에는 주한경 울산고등학교 교사도 참여한다.

주한경 작가는 울산미술협회장을 역임했고 울산대 미술대학 동·서양화과에 출강했다. 현재 울산현대미술작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지난 달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풀(Grass)의 소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작품은 ‘The sound of grass’이다. 들풀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작가는 “들풀은 늘 평면과 입체 공간을 넘나든다”며 “그들을 통해 나는 아주 비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꽉 차지도 않은 부드럽고 끊이지 않는 선율 같은 것을 발견한다”고 작업 동기를 설명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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