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28·銀 29·銅 23개 획득
울산은 당초 목표였던 메달종합 9위보다 4단계 상승한 5위를 달성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보치아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를 6-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에서는 구영중학교 박하원이 남자-60kg급 지체·뇌병변(중)에 출전, 벤치프레스, 웨이트리프팅, 종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고, 월평중 이유진은 여자 -60kg급 지체·뇌병변 OPEN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 1위를 차지했다.
육상과 볼링도 마지막까지 선전했다.
메아리학교 김현성이 남자 창던지기 청각(고)에 출전, 31.22m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볼링 혼성 2인조 TPB5~TPB11에 출전한 박찬영-이정하 조는 825점으로 우승했다.
역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7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볼링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육상, 역도와 같은 효자종목에서 예상대로 메달을 획득했고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등에서도 선전해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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