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안초등학교는 10일 성안초 정문 앞 및 주요 출입구와 주변 도로에서 TBN교통방송국과 청소년단체가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안초는 매월 1회 학생들이 주로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8시부터 50분 동안 학교 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은 성안초 청소년단체 걸스카우트, 컵스카우트, 아람단, RCY 단원과 성안초 교사, TBN교통방송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성안초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TBN방송국과 함께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희 교장은 “학생들이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안전한 등교를 위한 방법을 알고 학교 주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수칙을 충분히 이해해 교통질서의식을 생활화한다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