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평중, 수학문화축제 성료
울산 동평중, 수학문화축제 성료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5.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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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탐구대회·테셀레이션 만들기 등 활동 다채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교장 이길배)는 10일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2017 동평중학교 수학문화축제’를 실시했다.

동평중은 2015년 수학교육선도학교에, 2016년부터 수학교육연구학교에 선정돼 올해로 3회째 교내 수학문화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수학수업개선 및 평가개선을 위한 교육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수학교실 등 수학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수학문화축제는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대회가 실시됐다.

학생들은 150분간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150분간 교실에서 수학탐구대회(수학백일장, 수학포스터 중 택일)와 소슬금 문양을 활용한 학급 테셀레이션 작품만들기, 협동로직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상황을 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수학체험전은 전시부스를 포함한 29개의 부스를 운영해 수와 연산, 기하, 함수, 문자와 식, 통계 등 각 영역의 수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7개의 메쓰투어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학적 상황을 해결토록 했다.

118명의 도우미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총 10시간에 걸쳐 도우미 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부스운영에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부스운영을 위한 방법을 찾아 자신이 맡은 부스의 체험활동을 안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길배 교장은 “이번 수학문화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수학적 상황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이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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