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 뒤치락 ‘일희일비’ 개표율 70%서 결판
엎치락 뒤치락 ‘일희일비’ 개표율 70%서 결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0.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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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현장 이모저모
▲ 29일 저녁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울주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울주군수 및 울산광역시의회의원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개봉되고 있다. / 김미선 기자

8시 30분부터 개표 시작
􄥚…울주군수 보궐선거를 위한 개표가 울주군 반천리 울주군민체육관에서 8시 30분 곽병훈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단한 국민의례를 거친 후 진행됐다.

8시16분께 투표함 도착
􄥚…8시16분께 언양읍 제5투표소 투표함이 첫 도착하는 것을 비롯해 삼동면 제1투표소 투표함 등 울주군 지역 총 6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경찰 등 돌발사태 대비
􄥚…울주군선관위는 돌발사태에 대비해 울주경찰서에서 경찰 50명, 중부소방서에서 소방원 8명을 비롯해 소방차 1대, 순찰차 1대를 지원했으며 KT, 한전서울산, 울주보건소,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도 인원을 동원했다.

첫 개표 신장열 후보 승
􄥚…8시 50분께 첫 개표가 시작됐으며 9시 21분 첫 개표결과가 나온 가운데 언양읍 제5투표소에서는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가 331표, 무소속 서진기 후보가 216표를 획득했다.

범서에선 서 후보 앞서
􄥚…무소속 서진기 후보의 출신지역인 범서읍 제5투표소 결과, 서 후보가 553표로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 260표보다 2배정도 높게 나오자 서 후보 측 참관인들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개표 60% 신 후보 재역전
􄥚…개표 이후 줄곧 무소속 서진기 후보에 뒤져있던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가 개표율 60%를 넘어가면서 전세를 뒤엎는 상황이 전개되자 신 후보측은 환호성을 지르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표 70%승리확신
􄥚…개표율 70%가 넘어서자 신 후보 측은 승리를 확신한 듯 신 후보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 후보 진영 보고 '치열'
􄥚…이날 개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관심을 보였고 연신 전화를 눌러대는 등 각 후보진영의 결과보고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당선 확신 후 발빠른 행보
􄥚…개표율이 70%를 넘으면서 일부 취재진들은 개표장 심사·집계부에서 몇개의 투표함을 확인한 후 한나라당 신장열후보의 당선을 확신하며 개표장을 서둘러 빠져 나가 당선자의 사무실로 향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 김영호·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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