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운동화 ‘안전수칙’ 지켜야
바퀴 달린 운동화 ‘안전수칙’ 지켜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5.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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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바퀴 달린 운동화, 일명 힐리스가 다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퀴 달린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통계를 보면 2015년만 하더라도 바퀴 달린 운동화로 발생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5건에 이어 올 3월9일까지 모두 21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예방 행동 수칙에 따르면 바퀴 달린 운동화 착용 시 헬멧을 비롯한 손목, 무릎 , 팔꿈치 보호대 등 기본적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학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나 골목길, 주차장 입구, 내리막길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비 오는 날이나 물기가 있는 장소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바퀴 달린 운동화 착용시 휴대전화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다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안전을 더 각별히 신경써서 즐기도록 하자.

남구 신정동 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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