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유권자 94만457명
울산지역 유권자 94만457명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4.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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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보다 6.21% 늘어… 남구 27만6천명 최다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울산 유권자가 94만45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울산의 유권자수는 지난 제18대 대선보다 6.2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유권자 수를 구·군별로 보면 남구가 27만6천77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19만8천279명, 울주군 17만5천669명, 북구 15만1천386명, 동구 13만8천352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8만2천215명으로 여성 45만8천242명 보다 조금 많다.

제19대 대선 울산 유권자 수는 제18대 대선 유권자 수 88만5천468명에 비해 5만4천989명(6.21%) 늘었으며, 지난해 총선 선거인수 93만6천802명에 비해서는 3천890명(0.4%)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만6천578명(22%)으로 울산 유권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40대는 20만3천754명(21.7%), 30대는 17만5천26명(18.6%), 20대는 15만7천849명(16.8%), 60대는 11만2천11명(11.9%), 70세 이상은 6만8천876명(7.3%), 19세는 1만6천363명(1.7%)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도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50대 이상 유권자 수가 전체 유권자의 41.2%나 차지해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제19대 대선 총 유권자수는 4천247만9천710명이다.

유권자 수는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 당시의 4천50만7천842명보다 197만1천868명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26만2천30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838만2천999명), 부산(295만2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18만9천421명)다.

울산의 유권자수는 전체 유권자 수의 2.21%를 차지했다.

이날부터 유권자들은 전국 시군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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