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가족 BRIEF’ 창간호 발간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가족 BRIEF’ 창간호 발간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4.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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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가족개발원이 ‘울산여성가족 BRIEF’ 창간호를 발간했다.

‘울산여성가족 BRIEF’는 지난해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발간한 ‘2016 울산광역시 성인지통계’에 수록됐던 지역의 성별 통계를 바탕으로 울산 여성과 가족의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젠더이슈 공론화를 목적으로 발간됐다.

특히 창간호 ‘울산 여성의 일과 삶’은 지난달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이 개최한 ‘개원 2주년 울산여성가족정책포럼·울산의 여성고용 현실과 정책과제’의 주제를 연결해 울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들을 수록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성별 경제활동참가율, 맞벌이가구 비율, 성별 가사노동시간, 경력단절여성 비중 및 사유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이미지로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다.

내용에 따르면 ‘울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4.7%로 서울(53.6%)·부산(48.6%)·대구(51.6%) 등 7대 중 낮은 편이다. 울산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6.5%로 성별 격차는 31.8%p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27.4%, 전국 20.6%(2016년 기준)에 비해 높은 편이었고, 경력단절사유로는 ‘결혼준비( 52.1%), ‘임신·출산(20.5%)’, ‘육아(17. 8%)’ 순을 보였다.

‘울산여성가족 BRIEF’는 28일자 창간호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가족’주제), ‘양성평등주간’ 7월(‘성평등’주제), 9월(‘다문화’주제) 등 시의적절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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