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울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4.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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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거액의 돈을 인출해 은행을 찾은 여성과의 적극적인 상담과 대처로 범죄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근무하는 영업소로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의 한 은행원이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거액의 돈을 인출해 보내려했던 한 여성을 대신해 경찰에 신고한 공로로 경찰로부커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울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거액의 돈을 인출해 은행을 찾은 여성과의 적극적인 상담과 대처로 범죄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이 근무하는 영업소로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국민은행 울산 언양지점 박모팀장에게 한 여성이 5천900만원을 들고 찾아왔다.

여성은 “검찰청에서 중고나라 물품사기 용의자로 조사를 받아야 하니 1천500만원 이상 예금된 통장의 돈을 모두 인출해 보관하고 있으라는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왔다”고 말했고, 박 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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