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선정
울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선정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4.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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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분야 뉴트럴리비도 등 35개 단체 확정… 최고 300만원 지원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뉴트럴리비도(대표 황인찬)의 ‘다함께 즐겁게 신나는 콘서트’ 등 35개 예술단체가 신청한 사업을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재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소외지역과 계층의 신청을 접수해 모두 40개소 사업대상처를 선정한데 이어 60개 문화예술단체가 경합을 벌인 끝에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대중예술과 시각예술분야를 추가해 산간벽지와 학교, 각종 복지시설로부터 총 7개 분야의 관람희망을 접수했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12건, 북구 9건, 남구 8건, 동구 8건, 중구 3건이었다. 희망분야는 연극이 11건, 음악 8건, 전통예술 8건, 대중예술 7건, 무용 5건, 시각예술 1건으로 나타나 이를 단체선정에 반영했다.

대중예술 분야의 뉴트럴리비도에는 300만원이 사업비로 지원된다. 뮤직그라피(대표 차재민)의 ‘장애우와 함께하는 K-POP스타’와 포시크루(대표 이헌영)의 ‘포시크루와 함께하는 렛츠댄스’, 플러그인사운드(대표 김민경)의 ‘하이파이브 프로젝트’에는 각각 250만원을 지원한다.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대표 남미숙)와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대표 유설아)도 문화일반 분야에서 선정돼 각 25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됐다.

극예술 분야에서는 피노키오 극단(대표 안성균)이 유일하게 선정돼 29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음악 분야에서는 드림챔버 오케스트라(대표 채영수)와 에일린 앙상블(대표 김가빈) 등 7개 단체가 선정됐다. 무용 분야에서는 길무용단(대표 권혜숙) 등 8개 단체,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한국정가진흥회 울산지부(지부장 김태혜)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결과와 관련해 박상언 대표이사는 “관내 극예술과 시각예술을 비롯한 기반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재단의 비전 전략체계에 따라 ‘창작·발표공간 지원’ 등 사업들로써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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