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온산공장 폭발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대한유화 온산공장 폭발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4.27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합성수지 생산업체인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공장 정기보수 기간에 기존 배관과 새 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접합부를 깎는 작업(그라인더)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이후에도 현장에 가스 냄새가 퍼져 일부 근로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고용노동부와 울산시는 기존 배관에 남아있던 기름 찌꺼기에서 유증기가 나왔고, 이 유증기가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꽃과 만나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혜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