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 안심철학 通했다
SK그룹 사회공헌 안심철학 通했다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4.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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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지속가능 사회적 생태계 실현 괄목성과
SK울산Complex, 지역 일자리 창출·협력사업 자리매김
▲ 울산 남구청(청장 서동욱)이 지난해 8월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6 사회적경제 창업팀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6개 팀과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SK 울산Complex가 매년 추진하는 울산지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이 울산에서 싹을 틔우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SK 울산Complex가 추진하는 울산지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지역 사회적경제 창업 팀들이 혁신적 사회적기업으로 힘차게 성장하도록 응원, 지원하는 SK 울산Complex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의 내용과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SK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생태계 실현’이다.

SK그룹은 사회공헌 백서를 통해 “SK의 사회공헌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단순히 베풀고 참여하는 일방향성에서 벗어나 취약계층 스스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생태계를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천명하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행복한 변화 △행복한 상생 △행복한 참여라는 사회공헌 3대 원칙을 세우고, 혁신적 사회적기업 육성, 창의적 인재 육성 등의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SK 울산Complex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과 원칙에 기반해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발달장애·독거노인 대상 구성원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가시적 성과 주목

특히 SK 울산Complex는 울산지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시선을 끈다.

SK 울산Complex는 2014년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워크 투게더(Walk Together) 사업을 기획하고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7개 기관에 8천만원을 지원했다.

2015년부터는 매년 남구청에 1억5천만원을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남구청 산하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창업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SK 울산Complex의 지원을 받은 사회적경제 창업팀 6개 팀 중 5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6개 창업 팀에서는 33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또 지난해에 지원을 받은 5개 창업 팀 중 2개 팀도 지난달 말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 SK 울산Complex 야경.

◇기업-지자체 성공 협력사업 자리매김

SK 울산Complex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력사업 모델로도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남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에는 SK 울산Complex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SK 울산Complex 관계자는 “울산 지역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에도 혁신적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을 꿈꾸는 사회적경제 창업팀 발굴·육성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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