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8천152억… 창사 이래 최대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8천152억… 창사 이래 최대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4.27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1분기에 8천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3조9천960억원, 영업이익 8천152억원, 당기순이익 6천403억원의 잠정실적(연결기준)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8.9%, 영업이익은 72.1%, 당기순이익은 85.2%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원료 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자회사들의 실적을 따로 보면 롯데케미칼이 매출액 2조6천582억원, 영업이익 6천975억원의 성적을 올렸고,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4천95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또 다른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천52억원, 영업이익 70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공장 가동률 증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