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 가득한 아침·클래식 ‘앙상블’
커피 향 가득한 아침·클래식 ‘앙상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0.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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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모닝콘서트-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하는 커피 향 가득한 아침으로 초대합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권혁진)은 30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1시 모닝콘서트-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를 마련한다.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Kumho Art Hall·이하 CMS)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새로운 개념의 상주 실내악단이다.

뛰어난 연주력과 다양하고 참신한 연주 기획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사진)을 음악감독으로 하여 발족한 CMS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연주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순수 클래식 음악의 완성인 실내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프로그래밍을 연구·연주함으로써, 우리나라 실내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울산공연에서는 보테시니의 ‘첼로와 베이스를 위한 콘체르탄테’, 베토벤의 ‘목관 5중주 Ed장조 Op.16’,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의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홍승찬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0회째를 맞는 이번 모닝 콘서트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실내악을 경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MS 울산공연에는 김대진 감독과 함께 시니어 단원 오윤주(피아노), 이강호(첼로), 이호교(더블 베이스·게스트), 채재일(클라리넷), 김홍박(호른), 황세미(퍼커션·게스트)와 주니어 단원 김재원(피아노), 김영욱, 이유민(바이올린), 서보경(비올라), 장하얀(첼로), 오은지(플룻), 오민정(오보에), 이승민(바순) 등이 참여한다. 전석 5천원. 공연 문의 052-275-9623.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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