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UHD 콘텐츠 제작 지원작 33편 선정
미래부, UHD 콘텐츠 제작 지원작 33편 선정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4.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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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웹드라마 등 총 56억4천만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프로그램으로 이큐브미디어의 ‘볼케이노 어드벤처’, KBS의 ‘23.5°의 축복, 사계’, 스튜디오드래곤주식회사의 ‘시카고 타자기’ 등 총 33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K-POP, 단막, 웹 드라마, 중계 등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모든 방송 장르의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56억4천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중소사업자 지원을 늘리기 위해 ‘중소제작사 쿼터제’를 신설해 ‘센베노, 2018 평창’ 등 다큐멘터리 11편과 ‘액숀스타K’ 등 웹드라마 9편도 대상작으로 뽑았다.

미래부는 우리나라 UHD 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오는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방송콘텐츠마켓 ‘MIPCOM’(밉컴)에 참가해 UDH 콘텐츠 국제 공동 제작 상담 및 정부지원작 해외 판매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코리아 UHD 페스티벌(Korea UHD Festival)을 열어 UHD 콘텐츠 제작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UHD 상용방송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돼 있는 등 UHD 방송 선도국”이라며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UHD 중계차 추가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차세대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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