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굿모닝병원, 참의술 실천
울산 굿모닝병원, 참의술 실천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4.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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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주여성 父 수술 지원
▲ 울산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울주군에서 11년째 거주하는 김나영(캄보디아·31)씨의 아버지 테스노(70)씨에게 무료 무릎 수술을 지원했다.
울산 굿모닝병원이 무릎이 불편하지만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치료를 받지 못한 70대 캄보디아 남성에게 무료 무릎 수술을 지원했다.

이 남성은 울산시 울주군에서 11년째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김나영(캄보디아·31)씨의 아버지 테스노(70)씨다.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김씨의 부모님은 어려운 가정 형평과 의술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40년간 고통을 받고 있었다.

울주군으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굿모닝병원은 흔쾌히 진료와 수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테스노 씨는 다리 근력운동과 재활운동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나영씨는 “수술을 해주신 손수민 병원장과 굿모닝병원 임직원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독거노인, 외국인 동포, 다문화가족 등에게 진료와 무료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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