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정보 접근권한 강화
행정정보 접근권한 강화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0.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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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방지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보안대책 추진
유지보수업체 인력보안 신원조사

메모리칩 등 전산장비 반입 금지

행정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보안 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최근 발생한 유지관리 업체 직원에 의한 GS 칼텍스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울산시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보안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유지보수 보안대책으로는 ▲유지보수 업체 인력의 시스템 접근해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유지보수업체 인력에 대한 신원조사 적극 실시 ▲USB 메모리, 노트북 등 전산장비 반입 금지 등이다.

또 ▲비정기적 출입 인력에 대한 보안 강화 ▲유지보수 인력의 작업 PC에 대한 보안 강화 ▲제공자료, 산출물 등 자료에 대한 보안 강화 ▲교육 및 주기적인 점검 ▲전자적 보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수준 제고 등의 대책을 담고 있다.

현재 울산시 정보화본부 유지보수 대상은 주전산기·PC 1천152종, 프로그램 117종 등 1천269종으로, 4개 업체 컨소시엄이 구성돼 22명(상주인력 3, 비상주 19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먼저 유지보수용 PC 5대에 대해 인터넷 연결차단, 보조기억매체 연결장치 제거, 읽기 전용 CD교체 등을 통해 보안 유지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유지보수 참여인력 신원조회는 물론 유지보수 참여인력 19명에 대해 최근 보안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도 다음달 중 실시하며 제2청사 지역정보화본부에는 CCTV를 설치해 출입통제 및 시스템 접근을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공무원에 의한 행정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상용메일(네이버, 다음, 야후 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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