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울주‘희망’선택의 날
새로운 울주‘희망’선택의 날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10.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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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거운동 마감… 군수·시의원 후보들 “그동안 감사”
▲ 울주군수 및 울산시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호연초등학교(제10투표소)에서 울주군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울주군수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각 후보들은 저마다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당부하는가 하면 일부 후보들은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2·5면

기호 1번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기간동안 12개 읍·면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고 이를 반갑게 맞아 준 울주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울주군수의 잔여임기가 16개월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울주군수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만큼 요소요소에 적합한 맞춤행정을 펼치겠다”며 “울산과기대와 연계한 연구단지 조성과 범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주력하는 등 아름답고 살기좋은 울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5번 민노당 홍정련 후보는 오전 덕신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동원동백아파트, 남창장 일대 아파트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구영리 아파트단지와 구영장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는 일정을 소화해 내는 한편 울산지방경찰청 윤시영 경찰청장을 찾아 금품제공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민주노동당 김창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현 시의회 부의장, 이은주 시의원, 윤종오 시의원이 참석했다.

기호 7번 무소속 배임태 후보도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보선이 네거티브전인 부정선거로 진행됐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울주군민 모두는 투표에 꼭 참여해 군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 8번 무소속 서진기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살려 혼란을 겪어 온 군정을 수습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력이 넘치는 울주 건설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하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호 9번 무소속 이형철 후보도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울주에서 4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삶의 터전을 지키고 있는 이형철이 울주 발전을 위해 마지막 인생을 바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울주 제3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1번 한나라당 허령, 기호7번 무소속 방승일, 기호8번 무소속 이원옥 후보도 마지막까지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호소하는 유세일정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수 및 시의원 울주 제3선거구의 투표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당선윤곽은 자정을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 윤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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