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아니고 만성피로 입니다
춘곤증 아니고 만성피로 입니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4.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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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몸이 무겁고 자도자도 피곤한 것 같아 늦잠을 자는 일이 잦아졌다. 봄이니까 춘곤증인가보다 넘겼는데 그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피로감이 혹시 질병의 신호일까 싶어서 병원에 들렀는데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며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보통 만성피로를 느끼게 되면 단순한 게으름에서 비롯되거나 심리적인 병이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이나 갑상선 등의 호르몬 이상, 부신 기능 저하나 우울증 등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몸의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피로가 올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 육체적 과로나 심리적 긴장,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엔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과음이나 야식을 먹는 습관은 삼가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근무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남구 신정동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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