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재활치료 ‘다시 찾는 건강’
물 만난 재활치료 ‘다시 찾는 건강’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0.28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보건소 장애인 재활 수중 운동 호응
울산시 동구보건소가 지난해 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재활 수중운동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2007년 3월 장애인의 재활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장애인 재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신지체 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20회씩 모두 40회 수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뇌병변 장애인으로 대상을 넓혀, 뇌병변 장애인 10명과 정신지체 장애인 15명 등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일주일에 2번씩 모두 10회에 걸쳐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재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장애인 재활 수중교실 지도를 맡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 박소일 운동처방사는 “물의 부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상위험이 거의 없고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며 “건강증진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우울증 개선 등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